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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센스

애드센스 승인 받은 후기 그리고 승인 받은 이유?(세달 걸림)

by joojeo 2025. 3. 11.

처음에 남들처럼 뭣도 모르고 가볍게 생각하고 시작했었다.

블로그를 뒤져가며 블로거들의 거짓말에 속아보자 하고 똑같이 실행 했었다.

 

-그들이 말하는 승인 받을 확률 높이는 법-

1. 글은 3000자 이상으로 공백 없이 작성해라.

2. 사진은 한장 정도 있으면 좋다.

3. 글 쓸 때 복사 붙여넣기 하지말고 몇 자라도 본인이 직접 글을 창작해서 적어라.

4. blah blah~ 뭐 여러가지 있었는데 생각나는 건 저게 전부다.

 

'옳거니 똑같이 해보자' 하고 지피티의 도움을 받아 나름 정성스럽게 작성을 시작했다

시작한지가 아마 25년 1월달 초 정도 됐었을 거다.

하루하루 글을 써내려갔다. 10개 작성하는데 5일정도 걸린거 같은데 완료하자마자 승인요청을 보냈다.

하루가 지나고 구글에서 바로 메일이 날아왔다. 나는 내 글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다. 한번에 승인 받을 것만 같은 개똥같은 나의 쀨이...

내심 기대하고 있었는데 메일 내용인 즉슨 쉽게 말해 다시 고쳐서 승인요청 보내라.

물론 구글에선 자세하게 알려주진 않았다.

스스로 찾아서 고치고 다시 요청을 보내달란다.

'그래 어떻게 첫 술에 배부르랴' 마음을 조금씩 내려 놓으면서 글을 작성해 갔다.

하루에 한두개씩은 꾸준히 작성했다. 그렇게 내 글은 20개...30개...점점 늘어가고 있었다.

그 사이에 승인요청을 6번? 7번? 보냈을거다.

 

-승인거부이유-

1. 색인

2. robot.txt

3. 컨텐츠 복사?

 

하나 더 있었던 것 같은데 아마 블로거들이 써놓은 것들과 비슷했었을거다.

저렇게 거부 메일이 올 때마다 오만가지 짜증이 나기 아주 좋은 환경이 만들어지고 있었다.

이미 나의 글에 대한 자부심 따윈 개나 줘버린지 오래고 '제발 구글님놈아 승인 좀 해주세요. 아님 이유라도

자세히 알려주세요' 이 생각 뿐이었다.

그러다가 '에라이 그만하자' 생각하고 글 하나만 더 작성해서 보내보고 포기하자라고 생각했다.

물론 블로거들이 올려놓은 수정방법? 같은 것들은 잘 하진 않았다. 내가 한거라곤 기존에 썼었던 글들을 수정만 했었지 뭐 설정같은 것도 다시만져보지 않았다.

내가 고쳤던 것들에 대해서 자세히 서술하지 않는 이유는 알려져있는 방법들이 내 생각에는 아무 도움이 않된거 같아서 적지 않는다.

순전히 나의 생각이다. 걔중에 맞는 것도 있을 것이다.

본론으로 돌아가 그렇게 내 글이 41개가 되고 승인요청을 보냈다.

아...기억이 난다.

유독 메일이 늦게 날아왔다. 거의 2주가 걸린듯 하다.

이 메일 하나 받기 위해서 3달동안 퇴근하고 사이클 타면서 글을 작성하고 와이프의 눈총을 받으며 썼던 그 3달을...

나의 하체는 점점 더 좋아지고 나의 머리는 점점 나빠지는 나날이었다.

이거 하나 받을려고 그 고생을 했던가...

 

이제 나의 계획을 실천할 때가 왔다.

 

'처음엔 누구나 그럴싸한 계획을 가지고 있다. 나에게 쳐 맞기 전까진'

-Mike Tyson, Michael Gerard Tyson-

 

아주 뼈에 사무치는 명언이다.

명심할게요 이슨이 형 

이미 주제는 다 정해져 있다.

이제 꾸준히 실천만 하면 된다.

 

아! 제목에 쓴 승인이유는 나도 잘 모르겠다. 어그로 죄송합니다.

솔직히 나는 다른 블로거들이 하라고 한 것들 자세하게 하진 않았다.

내가 한거라곤 내가 쓴글 수정 몇개만 하고 계속 트라이 한 것 밖에 없다.

내 생각이지만 지겹게 승인요청 보내니까 마지못해 승인 해준거 같다. 

나중에 이 글을 보면 손발이 오그라 들겠지.

 

지금까지 쓸데없이 싸질러 놓은 내 승인후기다.

-결론-

그냥 계속 승인요청 보내라 승인해줄때까지 

기존에 썼던 글들 수정 좀 해보고

 

애드고시 합격하길 바란다. 모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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